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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행복한 교실을 위한 123 매직

행복한 교실은 건강한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학생들은 신뢰가 기반된 학급 규칙을 지킵니다. 학생과 교사의 신뢰가 학급 분위기를 만듭니다. 교사가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강한 관계가 필요합니다.

학생을 칭찬해주고, 가벼운 농담을 주고받고 용서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3가지 행동은 관계를 강화해줄 뿐 아니라 학생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놀라운 효과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른은 실제로 필요한 것보다 긍정적인 표현을 적게 합니다. '우리는 화나면 말하고, 행복하면 침묵'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어른들은 화가 나면 아이들에게 필요 이상으로 잔소리를 하지만 아이들이 잘할 때는 전혀 피드백을 해주지 않습니다.
(p265) by토마스W.펠런 세라 제인 쇼너

 

습관적인 칭찬으로 자존감을 키웁니다.

칭찬은 긍정적인 면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학생이 알고 있던 것, 알지 못했던 것을 교사의 시선으로 전해주는 것입니다. 당연하게 생각하던 것들도 칭찬으로 표현되면 인정의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긍정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게 되어 자존감이 길러집니다. 이런 칭찬을 교사는 습관으로 만듭니다. 칭찬의 다양한 기법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20명 내외의 학생들에게 얼마나 칭찬을 할 수 있는지입니다. 습관적인 칭찬. 습관처럼 칭찬하기가 쉽지 않기에 습관적인 칭찬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재미있는 시간을 통한 소통 합니다.

교사의 적재적소에 맞는 유머는 상황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딱딱한 상황도 말랑하게 만듭니다. 말랑한 분위기는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 자극이 민감도를 낮춥니다. 학생들도 더불어 유머를 가까이하며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쌓입니다. 유머가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면 교사는 충분히 갈고닦아야 합니다. 하지만 노력으로 힘든 것이 유머입니다. 유머가 힘들다면 놀이를 활용합니다. 놀이는 몸과 마음을 자유롭게 합니다. 규칙을 바탕으로 한 놀이는 함께하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경쟁이 아닌 즐기는 놀이로 재미를 함께 공유합니다.

 

 

진정한 용서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 갑니다.

문제행동에 대한 단호한 피드백은 필요합니다.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볼 기회를 가집니다. 명백한 잘못에는 인정하고 변화하려는 자세를 배웁니다. 여기에 교사가 학생을 지지하는 용서를 더합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는 학생들을 변화시킵니다.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바탕으로 신뢰를 다져갑니다.

학생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은 문제행동에 동의하거나 용인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용서의 속뜻은 이렇습니다. '네가 한 행동은 명백히 잘못이었고 그에 대한 책임으로 벌칙도 충분히 받았어. 그러니 이제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자.' 여기에 용서의 핵심이 있습니다. 어른이 먼저 과거의 잘못을 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범을 보이는 것입니다. 학생의 잘못을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면 용서의 의미는 퇴색되고 맙니다.
(p268)

 

칭찬, 재미, 용서를 통해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 갑니다.

칭찬을 통해 자신의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인정합니다. 재미있는 시간을 통해 학급에서 안정감을 느낍니다. 용서를 통해 학생들은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건강한 관계를 바탕으로 교사도, 학생도 모두 행복한 교실이 되어갑니다. 교실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곳입니다. 교사와 학생 모두 성장하며 행복할 수 있습니다. 행복한 교실 안에서 서로를 신뢰하며, 함께 배우고 나누며 행복하게 성장하게 됩니다.

습관적인 칭찬 + 재미있는 시간 + 용서 = 건강한 관계
(p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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