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하며 수도는 튀니스입니다.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이지만, 세계에서는 92번째 면적을 차지합니다.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국교는 이슬람입니다. 1956년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습니다. 아랍의 봄은 튀니지부터 시작입니다. 2010년 튀니지에서 시작되어 주변 아랍, 중동 국가 및 북아프리카 일대로 반정부 시위운동이 확산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2022년에 민주주의의 성과가 후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리와 기후
알제리, 리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지중해와 접합니다. 산지와 평원, 구릉지대, 사막 등 다양한 지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튀니지의 기후는 지중해성 기후입니다. 여름은 건조하고 기온이 높고, 겨울에는 온화하지만 비가 자주 내립니다. 한여름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기온은 1월 평균 약 11도이지만, 흐리고 비가 잦아 쌀쌀한 편입니다.
관광 정보
대한민국과 1969년 3월 31일에 수교를 맺었습니다. 여행자들은 대부분 3개월~4개월 체류 시 비자가 필요 없습니다. 단, 이스라엘 국민들은 입국할 수 없습니다. 팁은 필요하지 않지만 현지 카페나 식당에서 약간의 팁을 주기도 합니다. 마트마타 마을, 쇼트 엘 젤리드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마트마타 땅굴 마을
스타워즈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수 천년 동안 발견되지 못한 지하마을입니다. 1969년 튀니지의 대홍수 때 이 마을의 대표가 정부에 구조요청을 하면서 발견되었습니다. 전쟁과 더위를 피하기 위해 지하 마을은 땅을 우물처럼 파고, 그 벽면을 파서 집을 만들었습니다. 집의 구조는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집니다. 홍수와 같은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식량창고는 2층에 두며 생활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봄마다 마을 북쪽에서 일 년 동안 먹을 식량을 구해 창고에 보관하며 생활했습니다. 스타워즈 이후 관광지가 되어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거주 환경이 열악하여 현재는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쇼트 엘 젤리드
비가 오지 않아 말라 버린 하얀 소금 호수가 있습니다.
기타 정보
국토의 40퍼센트가 사막으로 이루어져, 오아시스 도시 순방과 낙타 타고 사막 여행하기가 이루어집니다.
2012년 미국 외교 전문지에서는 튀니지의 케빌리를 세계 10대 혹서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튀니지 중부의 오아시스 도시인 케빌리는 최고 기온이 55도까지 올라갑니다.
색색의 작은 돌을 이어 붙이는 모자이크가 발달되었습니다. 유적지는 물론 튀니지의 가정에서도 모자이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축구
FIFA월드컵에서 1978년 아프리카 역사상 처음으로 1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9위를 차지합니다. 2022년 카타를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이기는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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