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부에 위치하며 탕가니카(본토)와 잔지바르(자치령)를 합하여 탄자니아의 국가명이 되었습니다. 탄자니아로 행정 수도는 도도마입니다. 실질적인 수도로 경제중심지는 다르에스살람입니다. 면적은 대한민국은 약 4배입니다. 다양한 종교를 존중하며 약 38%의 기독교, 약 37%의 이슬람교, 약 20%의 토속종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스와힐리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는 정치적 불안이 비교적 안정되고 평화로운 편입니다.
자연과 기후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가 있는 산악지대, 아프리카에서 가장 넓은 빅토리아호가 있는 호수 지대가 있습니다. 중부지방은 평원이 넓게 자리하며, 경작이 가능한 곳입니다. 광활한 야생 공원이 여러 개 있으며, 세렝게티 국립공원이 있는 곳입니다. 제인 구달 박사의 침팬지 연구로 유명한 곰배 국립공원도 탄자니아에 있습니다.
다르에스살람 등 해안지대는 열대기후입니다. 연평균 기온은 약 27도, 습도가 80%입니다. 북부 고지대는 온대기후로 대부분 쾌적한 날씨이며, 계절에 따라 긴 소매가 필요합니다.
경제
농토로 가능한 비옥한 땅이 많아 농업 기반 경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22개의 국립공원과 32개의 야생 동물 보호구역으로 인해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이로 인해 관광 산업은 탄자니아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정보
대한민국과는 1992년 4월 30일에 수교를 맺었습니다. 탄자니아는 입국제한 조치를 변경하기 전 불과 몇 사간 전에 발표하고 바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방문 전에 수시로 항공사 및 공관 홈페이지에서 입국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탄자니아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받거나, 입국 전에 온라인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일반 비자는 유효기간이 입국 후 최대 90일입니다. 서울보다 6시간이 느립니다. 탄자니아 전역은 말리리아, 뎅기열 모기가 있어, 방문 전 한국에서 황열병 예방접종이 필요합니다. 접종 후 열흘 정도가 지나야 면역이 생겨, 10일 전에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주요 관광지인 잔지바르 섬은 인구 90% 이상이 무슬람입니다. 이곳을 관광할 때는 의상 등의 제한은 없지만, 라마단 기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팔, 다리를 가리는 복장을 착용하고, 낮 시간에는 외부에서 음식물 섭취를 급합니다.
여행지
드넓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세렝게티 국립공원,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킬리만자로산, 아프리카에서 느끼는 이국적 정취의 섬 잔지바르를 대표적인 여행지로 꼽을 수 있습니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새렝게티는 마사이어로 끝없는 평원이라는 뜻입니다. 1981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북동쪽으로는 케냐의 마사이마라 국립공원과 연결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초식 동물들이 살고 있지만, 매년 6월에서 8월 사이에 일어나는 누 떼의 대이동으로 유명합니다. 누는 초원에 살다가 건기에는 풀과 물을 찾아 떼를 지어 이동합니다. 계절별로 케냐의 국경을 걸쳐까지 이동합니다. 진귀한 동물들로 빅 5로 불리는 사자, 치타, 코뿔소, 코끼리, 물소를 볼 수 있다는 희망으로 관광을 합니다.
킬리만자로산 국립공원
1987년 세계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킬리만자로는 성층 화산이며, 해발 5895m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산 정상은 만년설로 덮여 있습니다. 1912년부터 200년 사이에 빙하의 80% 이상이 녹았습니다. 2020년을 기점으로 빙벽이 모두 사라진 상태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2060년에는 킬리만자로산에서 더 이상 만년설과 빙하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잔지바르
탄자니아의 자치령으로 탄자니아 본토 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입니다. 향신료의 산지로 유명하며 현지인들에게는 향신료 섬(Spice Islands)으로 불립니다. 중세 시절 인도인, 페르시아인, 아랍인의 교류로 이슬람교가 전파되었습니다. 포르투갈, 오만 제국, 영국 등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역사적으로 오만의 영향권에 있어 인구의 대부분이 이슬람교입니다. 다르에스살람에서 비행기를 타거나 페리로 잔지바르에 갈 수 있습니다. 잔지바르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잔지바르 비자를 따로 발급받아야합니니다. 잔지바르의 스톤 타운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미로 같이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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