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에 위치하며, 수도는 레이캬비크로 화산 활동으로 생긴 섬나라입니다. 세계 면적 107위로 대한민국과 비슷한 면적을 가졌습니다. 북반구에서 가장 높은 위도인 북위 63.5도에 위치하며, 남극점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나라입니다.
국기
북유럽 국가의 국기에서 볼 수 있는 스칸디나비아 십자가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십자가는 그리스도교를 상징합니다. 하얀색 바탕 위에 붉은 십자가가 있습니다. 저체 바탕의 파란색은 푸른 바다를, 흰색은 얼음과 눈을, 붉은색은 화산의 빨간 불을 상징합니다. 이는 모두 아이슬란드의 자연을 나타냅니다.
기후
고위도에 위치하지만 기후는 온화한 편입니다. 수도 레이캬비크는 1월 평균기온이 -0.5도 입니다. 여름은 평균 기온이 10도로 대한민국의 늦가을과 비슷합니다. 사람들이 살지 않는 내륙과 빙하지역은 영하 15도 정도로 춥지만, 위도에 비하면 따뜻한 편입니다.
화산활동
아이슬란드의 가운데에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칸 판의 경계가 위치해 화산활동이 활발합니다. 100여개의 화산이 있습니다. 4~5년마다 화산분출이 이루어질 정도로 화산 분화가 활발합니다.
아이슬란드 화산은 빙하로 덮여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표현 압력이 감소해 마그마가 지표면에 쉽게 도달할 수 있게 되어 화산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화산활동에는 많은 요인이 있어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화산활동으로 인한 다양한 자연환경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블루라군
유럽에서 가장 큰 천연 해수 노천 온천입니다. 물의 온도는 37~40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하에서 솟아 나오는 증기를 몸에 쐬는 증기욕을 2~3회 반복한 후 온천욕에 들어가는 것이 아이슬란드 온천욕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용암이 굳은 바위에서 생기는 흰색의 규소로 인해 블루라군의 온천 수는 불투명한 흰색을 띱니다. 한 해에 약 40만 명의 관광객이 이용합니다. 이는 아이슬란드 관광 수입의 약 70%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간헐천
수십개의 웅덩이에서 물을 끓어오르고, 30m에서 100m까지 물기둥이 솟구치기도 합니다.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지표의 구멍에 온천수가 모여있고, 수중 기압이 높아지면서 물기둥을 내뿜게 됩니다. 아이슬란드 곳곳에 작은 간헐천이 분포합니다.
에너지
화산활동으로 인한 지열은 아이슬란드에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난방의 약 88%, 전기생산의 약 30%를 지열로 이루어집니다.
음식
단맛이 나는 아이슬란드 전통 빵인 룩부라우트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븐에 구워서 빵을 만들지만, 룩부라우트는 간헐천에 담가 익힙니다. 룩부라우트에 절인 청어, 치즈, 생선 등을 올려 함께 먹습니다. 아이슬란드 전통 저지방 치즈로 스퀴르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아침식사나 디저트와 함께 먹습니다.
여행정보
대한민국과 1962년 10월 10일에 수교를 맺었습니다. 90일간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합니다. 치안은 안전한 편입니다. 아이슬란드 크로네(ISK)를 사용하며, 한국에서는 환전이 불가능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카드 사용이 원활해 카드로 관광이 쉽습니다. 영어 소통능력이 뛰어나 영어가 가능하다면 여행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요금에 대부분 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물자가 수입에 이루어져 한국 대비 물가가 비싼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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