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메리카 대륙에 있으며 페루와 콜롬비아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키토입니다.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에콰도르는 스페인어로 적도라는 뜻입니다. 에콰도르에서 약 1000km 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는 에콰도르령입니다.
국기
파랑, 빨강, 노랑의 세 가지 색에 문장이 올려져 있습니다. 파란색은 하늘과 바다 아마존을 나타냅니다. 빨간색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위한 독립투사들의 피와 헌신을 말합니다. 노란색 태양과 빛, 농업을 뜻합니다. 에콰도르 국기는 그란 콜롬비아 국기에서 시작됩니다. 에콰도르, 베넬수엘라, 콜롬비아는 그란 콜롬비아의 해체로 시작된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세 나라의 국기는 비슷합니다.
자연
안데스 산맥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쪽의 태평양 연안에는 열대기후입니다. 안데스 산맥의 고지대는 온대 기후로 수도인 키토가 위치합니다. 키토는 적토를 관통하는 유일한 도시이며, 해발 2850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데스 산맥 동쪽은 아마존 유역으로 열대기후입니다. 또 하나의 에콰도르 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는 갈라파고스 제도가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에콰도르 최초의 국립공원입니다. 19개의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입니다. 다윈의 진화론의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곳이기도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곳 중 하나입니다. 갈라파고스 코끼리거북, 적도에 살고 있는 갈라파고스 펭귄, 선인장을 먹고사는 육지 이구아나, 바다 이구아나 등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에콰도르 본토에서 항공편으로 갈 수 있으며, 국립공원 가이드를 동반한 관광이 가능합니다.
경제
미국 달러를 씁니다. 농업과 수산업의 비중이 높습니다. 농수산물을 수출해서 많은 외화를 벌어들입니다. 석유가 많이 생산되는 산유국입니다. 정유능력을 갖추지 못해 정제된 석유를 역수입하고 있습니다. 2019년 10월 에콰도르는 원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020년 1월 1일에 석유수출국 기구(OPEC)를 탈퇴했습니다. 탈퇴하면서 석유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1973년 OPEC에 가입했던 에콰도르는 1992년 회비에 부담을 느끼고, 원유를 증산할 필요가 있다며 OPEC을 탈퇴했습니다. 이후 2007년에 OPEC에 재가입했다가, 2020년에 재탈퇴를 한 것입니다.
축구
2022년 8월 25일 기준 FIFA 랭킹 44위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첫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이때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합니다.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6년 독일 월드컵 16강 진출입니다. 축구의 강호가 있는 남미에서 중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홈경기에서 월등히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홈구장의 위치 덕분입니다. 해발 약 3,000m의 고산지대에 홈 경기장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팀들이 고전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개최국인 카타르의 첫 경기 대상국입니다. 2022년 11월 21일 치러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에콰도르가 승리했습니다.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개최국의 첫 경기는 항상 개최국이 이겼습니다. 하지만 92년 만에 이 기록은 에콰도르에 의해 깨집니다. 에콰도르가 개최국 카타르를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4개국으로 구성된 영국 (0) | 2022.11.27 |
---|---|
다카르 랠리의 종착지 한국의 갈치 최대 수입국 세네갈 (0) | 2022.11.25 |
빵이라는 단어의 시작이 된 나라 포르투칼 (0) | 2022.11.19 |
아프리카 축구 강국이자 세계 최대 인공호수가 있는 나라 가나 (1) | 2022.11.16 |
한국에서 가장 먼 나라이자 제 1회 월드컵 개최국 우루과이 (0) | 202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