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축구 강국이자 세계 최대 인공호수가 있는 나라 가나

서아프리카에 위치하며 수도는 아크라입니다. 195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으며, 1992년에 민주화되었습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며 대통령 중심제입니다.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가나 세디라는 화폐를 사용합니다. 

 

지리

가나는 적도에서 북쪽으로 불과 몇 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가나의 해안선이 대서양과 맞닿아 있습니다. 국토의 서쪽과 동쪽에 산지가 일부 있으며, 전체적으로 평탄한 고원입니다. 고원 중앙부를 볼타강이 남쪽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남쪽 해안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날씨

열대기후입니다. 남동해안은 온난 건조, 남서해안은 고온 다습, 북북 지방은 고온 건조합니다. 건기와 우기가 있습니다. 보통 4~9월은 우기, 10월~3월은 건기입니다.  

 

 

산업

풍부한 수자원과 비옥한 땅, 적절한 강수량으로 로 농산물이 풍부하며, 막대한 광물 자원과 공업으로 2차 산업이 대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서아프리카 연안에 위치해 수산자원이 풍부합니다. 국민의 약 10%가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금, 다이아몬드의 매장량이 상당합니다. 수출의 약 40%를 금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석유, 천연가스 등 여러 가지 광물이 가지고 있습니다. 2007년 가나 연안에 석유가 발견되었고 2011년부터 석유가 생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가나초콜릿이 있듯이, 가나는 2017년 기준 카카오 생산국 2위입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2050년에 카카오 재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나의 기존 주요 수출품 금, 카카오, 석유의 비중을 줄이고, 캐슈너트, 과일의 수출 비중을 높이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캐슈넛은 가나 농업의 18%를 차지하며 성장 중입니다. 

 

 

볼타호

가나 동남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 인공 호수입니다. 1961년부터 시작하여 1965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세계은행과 영국, 미국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아코솜보 댐이 생기면서 인공호수 볼타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댐 아래 6기의 발전기로 76.8만 kW를 발전시킵니다. 이 전기는 가나, 주변 나라인 토고와 베냉으로 보내집니다. 볼타호의 물은 가나의 도시 테마, 아크라의 상수도와 공업용수로 사용됩니다. 또한 테마의 알루미늄 공장은 아코솜보 댐의 풍부한 전력을 이용합니다. 

 

한국에서는 볼타호의 수상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약 1800억 가량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2021.12. 기준) 이는 볼타호에 선박 접안 시설, 여객선 5척 선박 건조, 수리 조선소, 운항관리 시스템 설치 공급하는 교통 인프라 사업입니다. 

 

 

축구

2006년 월드컵에 첫 출전했습니다. 2010년 FIFA 월드컵에서 8강까지 진출한 기록이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가나의 전적은 3승 3패입니다. 1983년과 1997년에 대한민국이 2승을 거두었습니다. 2006년 두 경기에서 가나는 3:1로 승리합니다. 이후 2011년 대한민국이 초청한 친선경기에서 가나는 2:1로 패합니다. 2014년 플로리다에서 조별 평가전에서는 대한 민국이 4:0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참패합니다. 2022년 11월 28일 오후 10시에 대한민국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있습니다.

 

 

여행정보

대한민국과는 1977년 11월 14일에 수교를 맺었습니다. 용산구에 가나 대사관이 있습니다. 입국을 위해서는 비자를 발급해야 합니다. 

 

왼손은 화장실에서 사용하던 문화가 있어 왼손으로는 물건을 주지 않습니다. 현재는 화장지를 사용하면 이런 문화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허가 없이 사진을 찍는 것을 매우 불쾌해합니다. 관공서를 방문할 때는 사전 약속을 해야 합니다. 1개월 이내 체류할 경우 국제 운전면허증 소지만으로 운전이 가능합니다. 차량은 우측통행입니다. 운전할 때 슬리퍼나 샌들을 착용하면 교통법규 위반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