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제 인지심리 발달 이론
피아제의 인지심리 발달 단계는 연속적입니다. 이것은 아동이 한 단계에서 갑자기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계속적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활 연령에 따라 각 단계들이 나누어지지만 아동의 능력에 따라 각 단계를 통과하는 속도가 어느 정도 다를 수 있습니다.
감각 운동기(0~2세)
발달의 처음 단계에서 아동은 시간, 청각 등의 조절 감각과 운동 능력에 초점을 둡니다. 그들의 사고는 자신의 신체적 행동에 대해 주변 세계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제한되어 있습니다. 감각 운동기의 아동들은 기억 속 사물에 대한 어떤 표상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모방력을 발전시키는데, 이 시기에 발전된 모방력은 이후의 관찰 학습을 토대로 지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전조작기(2~7세)
전조작이라는 용어는 발달의 불완전한 단계라는 것을 암시합니다. 아동들은 이 단계를 거치면서 언어발달이 급속히 이루어지고 상징적 사고의 발달과 개념 획득 능력에 있어서 빠른 성장을 보입니다. ㅏ
구체적 조작기(7~11세)
구체적 조작기를 통해 전조작기의 결핍 요소들을 습득하게 됩니다. 자기중심적 사고는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되고, 또한 이러한 능력들의 습득으로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논리적인 조작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단순한 지각에 의해서가 아닌 추론을 토대로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이 단계의 주된 특성은 수와 물질의 특성에 대해서 배열과 분류의 능력이 발달됩니다.
형식적 조작기(11세 이후~)
형식적 조작기에 아동은 가설을 세워 사고하며, 현실적인 것뿐만 아니라 비현실적인 것에 대해서도 추론할 수 있습니다. 추상적인 문제를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그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습니다. 삼단논법의 이해가 이루어지는 것도 이 단계이며, 문제 상황에서 변인을 확인하여 분류할 수 있고 이를 통제하거나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에릭슨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
프로이트와 에릭슨은 아동이 어떻게 자아 정체감을 발달시키고 사회화가 되었는지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에릭슨의 이론은 심리적, 사회적 발달에 관심을 반영하기 때문에 심리사회적 발달 이론이라 합니다. 에릭슨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유사한 기본 욕구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피아제와 마찬가지로 그 성장 과정은 발달 단계를 이룬다고 하였습니다. 에릭슨은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를 8단계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기본적 신뢰감과 불신감(0~1세)
영아는 자신의 모든 것을 타인에게 의존하며, 이때 신뢰감이나 불신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부모를 비롯한 타인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받는 영아들은 신뢰감이 발달하고, 지속적이고 일관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영아들은 보통 타인과 주변 세계에 대해 불신감, 두려움, 의심 등을 갖게 됩니다.
자율성과 수치심(2~3세)
스스로 먹고, 입기 시작하면서 배변 훈련도 시작하게 됩니다. 자기 스스로 일을 수행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합니다. 아동은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하게 되며,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아동이 더 이상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무엇인가를 해 보려는 시도입니다. 부모는 아동의 자발적인 행동에 칭찬을 하거나 신뢰를 표현하여 용기를 줘야 합니다. 지나치게 엄격한 배변 훈련이나 사소한 실수에 대한 벌 등은 아동으로 하여금 수치심을 느끼게 하거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감을 갖게 할 수도 있습니다.
주도성과 죄책감(4~5세)
이 시기의 아동은 자율성이 증가하며 왕성한 지적 호기심을 보입니다. 아동의 인지가 급격하게 발달하게 되면서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도전적인 충동을 갖게 됩니다. 부모와 요리할 때 주도적으로 참여하려는 등 인정을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아동의 주도성을 비난하거나 질책하면 자기 주도적인 활동이 위축됩니다.
근면성과 열등감(6~11세)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게 되면 학교에서의 성공과 성취가 아동의 근면성을 발달시켜 교사와 친구들의 영향력이 매우 중요하게 됩니다. 아동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면 아동은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아동이 학습 상황에서 높은 성취와 성공을 할 수 있다면 매우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정체감과 역할혼미(12~18세)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중요한 육체적, 지적, 감성적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육체적으로 급격한 성장을 하게 되지만 정신적 조정 능력은 신체적 발달에 미치지 못합니다. 청소년들은 새로운 성적인 느낌을 경험하게 됨으로써, 종종 혼란에 빠지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관심을 갖게 되어 멋을 내거나 용모를 꾸미는 데 열중하며, 독립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안정과 보살핌을 원하기도 합니다.
친밀감과 고립감(19~24세)
사회에 참여하고 자유와 책임을 갖고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는 시기이다.ㅏ 자기 자신의 문제에만 몰두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업의 선택, 배우자 선택, 친구 선택 등 다양한 문제들을 경험합니다.
생산성과 침체성(25~54세)
성인 후기의 중요한 특징은 창조성, 생산성, 다음 세대를 지도하는 것에 대한 관심과 헌신 등입니다. 생산적인 성인은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려 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 안정된 사회, 자유와 인간 존중의 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동심리 미술치료 by 백중열
초등교육의 단계는 구체적, 형식적 조작기와 근면성과 열등감, 정체감과 역할 혼미
구체적 조작기와 형식적 조작기에 맞는 학습활동을 진행합니다. 수학 학습에 구체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수학교구를 활용하여 체험 수학을 통한 개념을 형성합니다. 교구를 활용한 놀이수학으로 흥미도를 높입니다. 형식적 조작기에는 논리적 사고를 키워 줄 수 있는 토의, 토론을 강화합니다.
초등교육에서 근면성과 정체감을 길러줍니다. 성취를 경험하여 자신의 가치를 인정할 수 있게 합니다. 학생들에게 맞는 과제를 제시합니다. 스스로 성취할 수 있도록 하여 근면성을 발달시키고 책임감과 함께 긍정적 자아를 길러줍니다. 청소년기의 혼란함을 염두에 두고 학생들의 마음을 살핍니다. 이를 위해 교사의 적극적 듣기를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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