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악곡의 종류
교향곡은 관현악으로 연주되는 대규모 소나타를 말하며 보통 4악장으로 구성됩니다. 기악곡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완전한 짜임새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하이든이 확립했고, 모차르트와 베토벤 등이 완성했습니다. 하이든은 교향곡을 무려 104곡을 작곡하여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립니다.
협주곡은 독주 악기 하나와 관현악이 함께 연주하는 소나타입니다. 보통 빠르게-느리게-빠르게의 3악장으로 구성됩니다. 독주 악기가 기교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바로크 시대의 협주곡은 연주 그룹이 경쟁하듯이 연주하는 형태를 보이지만,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독주 악기와 오케스트라가 협조하면서 연주하는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소나타는 기악곡 중에서 가장 완성된 악곡 형식으로 대개 3~4악장으로 구성됩니다. 그중 제1악장은 소나타 형식을 씁니다. 예전에는 기악곡을 대부분 소나타라고 했는데, 고전주의 시대 이후에는 보통 피아노 반주가 딸린 기악곡을 말합니다. 소나타의 구성은 제1악장-알레그로, 소나타 형식, 제2악장-안단테 혹은 아다지오, 가곡 형식, 제3악장-미뉴에트 혹은 스케르초 형식, 제4악장-알레그로, 론도 혹은 소나타 형식입니다.
실내악은 일반적으로 작은 그룹의 연주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음악입니다. 실내악에는 현악기만으로 된 것, 관악기와 현악기를 합친 것, 관악기만으로 된 것, 혹은 피아노와 현악기, 피아노와 관악기로 편성된 것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연주자 수에 따라 3중주, 4중주, 5중주 등으로 구분됩니다.
모음곡은 네 곡 이상의 독립된 춤곡으로 구성된 고전 모음곡, 가극과 발레 혹은 극의 부수음악 가운데 몇 곡을 모아 자유롭게 배열한 관현악용 모음곡인 근대 모음곡이 있습니다.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악기의 특징
현악기는 나무로 된 울림통 위에 줄을 팽팽하게 당겨놓고, 그 줄을 활이나 손으로 울려서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바이올린은 현악기 중에서 제일 높은 소리를 냅니다. 제1, 제2 바이올린으로 나누어 연주합니다. 앞과 옆면은 보통 소나무나 전나무를, 뒷면은 단풍나무를 사용합니다. 바이올린은 독주, 중주, 관현악 등에 폭 넓게 사용될 만큼 표현력이 풍부합니다. 비올라는 바이올린보다 조금 크며 다소 무겁고 중성적인 소리를 냅니다. 바이올린보다 완전 5도가 낮습니다. 첼로는 의자에 앉아 다리 사이에 악기를 놓고 감싸 안듯이 연주합니다. 풍부하고 낮은 소리로 관현악에서 합창의 테너와 바라톤 역할을 합니다. 더블베이스는 현악기 중에서 제일 큽니다. 콘트라 베이스라고도 하며, 줄여서 베이스라고도 부릅니다. 전체 길이는 약 188cm입니다. 하프는 많은 줄을 치고 긁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현의 수는 46~47현이면, 높이는 170~185cm, 너비는 100cm, 무게는 35~38kg입니다.
관악기는 피리나 나팔처럼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소리가 나게 하는 악기입니다. 목재로 만든 것, 리드를 사용한 것, 금속으로 만들었으나 손가락으로 구멍을 여닫는 식의 악기들을 말합니다. 목관악기의 소리는 입술을 대는 곳과 공기통의 진동, 텅잉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플루트는 목관악기 중에서 가장 경쾌한 소리를 냅니다. 음공이 13개 있고 음공마다 키가 달려 있습니다. 피콜로는 원래는 작다는 뜻으로 작은 플루트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플루트보다 높은음을 얻기 위해 만들어진 악기입니다. 화려한 음이 특징이지만 높은 음역 때문에 관현악에서는 특별한 효과를 낼 때만 쓰입니다. 오보에는 더블 리드가 있는 고음 선율 악기입니다. 가련하고 처량한 가락을 연주할 때 쓰이지만 힘찬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클라리넷은 목관악기 중 음역이 가장 넓습니다. 바순은 목관악기 중에서 가장 크고 소리는 가장 낮습니다. 파곳이라고도 불립니다.
금관악기는 금속으로 만든 관악기입니다. 금관악기는 힘차고 우렁찬 소리를 내서 군악대나 고적대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호른은 금관악기 중에서 음 빛깔이 가장 부드럽고 온화합니다. 금관악기에 속하지만 금관과 목관 사이의 특이한 음 빛깔로 목관 5중주와 금관 5중주에 사용됩니다. 그 외 트럼펫, 트롬본, 튜바가 있습니다.
타악기는 물체를 치거나 흔들어서 소리를 내는 악기를 말합니다. 팀파니는 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며 칠 수 있는 북입니다. 그 외 작은북, 큰북, 실로폰, 심벌즈, 마림바 등이 있습니다.
클래식을 즐기기
클래식의 기본 요소를 익혀도 쉽게 들어오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주 클래식을 접해야 함을 느낍니다. 음악을 감상하는 재미를 위해 음악가에 대해, 작곡의 배경에 대해 익힙니다. 음악을 듣고 감상문을 활용합니다. 독서감상문은 흔하게 사용하지만 음악 감상문은 활용도가 많지 않았습니다. 감상을 정리하며 클래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클래식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책으로 1일 1클래식 1기쁨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일 조금씩 소양을 쌓아 즐기는 경험을 쌓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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