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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인생은 기다림이다. 어른을 위한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

매일매일 기다림이 쌓여 인생이 됩니다. 매일 무언가를 기다리는 우리의 삶을 가슴 찡하게 울리는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입니다.

 

<나는 기다립니다> 속으로

인생은 기다림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언제나 나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줄거리 

한 사람의 인생 과정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한 소년이 자라서 사랑하는 사랑을 만나고,  군대에 가고 전쟁을 겪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만나고, 손자의 탄생을 기다리기까지의 일생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한 사람이 일생의 과업을 달성하며 그 과정 속에 붉은 털실의 기다림이 이어집니다.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붉은 털실처럼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작가와 작품 소개 

다비드 칼리 작가의 작품입니다. 다비드 칼리는 이탈리아 작가입니다. 그림책 <나는 기다립니다>를 통해 2005년 바오밥 상을 수상했습니다.  바오밥 상은 프랑스 몽트뢰이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수상되는 상입니다. <나는 기다립니다>는드라마 신사의 품격에도 등장했습니다.  그림책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라가창을 수상했습니다. 그 그림책은 <모두를 위한 케이크>입니다. 삶에 대해 기발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작가의 작품이 많습니다. 

 

 

<나는 기다립니다> 밖으로

기다림이 지루함이 아닙니다. 지루함이 아닌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독후활동으로 내가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나는 늘 기다립니다. 

나는 오늘도 퇴근을 기다립니다. 나는 오늘 점심을 기다립니다. 나는 오늘도 합격 소식을 기다립니다. 나는 매일 주말을 기다립니다. 나의 하루도 끝없는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기다릴 무언 가가 있다는 것은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다림의 대상이 있다는 것은 함께할 누군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이 이렇게 함께 흘러가는 것입니다. 내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 내가 기다릴 수 있다는 것, 내가 기다릴 대상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먹먹하고 감사합니다. 또 누군가는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누군가에게 기다림의 대상이 된다는 것도 멋진 일입니다. 

 

 

독후 활동으로 붉은 털실을 활용한 책놀이를 합니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주인공의 인연이 붉은 털실로 이어져있다는 것입니다. 기다림의 대상 속에 붉은 털실을 활용한 그림이 글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붉은 털실하나로 삽화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독후 활동으로 붉은 털실을 활용한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학생들은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를 붉은 털실을 이용해 표현하고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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